갑상선결절은 갑상선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혹을 말하며, 그 크기와 특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절의 크기는 암의 가능성 여부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지만, 결절의 크기만으로 암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결절이 1cm 이하인 경우 대부분 양성이며, 3cm 이상으로 자라면 암일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4cm 이상의 결절은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갑상선암은 크게 네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 유두암 (Papillary Thyroid Cancer): 가장 흔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암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유두암은 일반적으로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전이 가능성은 있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후 완치율이 높습니다.
- 여포암 (Follicular Thyroid Cancer): 유두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갑상선암입니다. 유두암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며, 예후도 비교적 좋습니다.
- 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ncer): 드물게 발생하는 갑상선암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더욱 신속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 기타 (Anaplastic Thyroid Cancer): 가장 드물지만, 진행이 매우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입니다.
결절 크기별 관리 및 치료
갑상선결절은 보통 초음파나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크기와 특성을 평가한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작은 결절은 경과 관찰을 할 수 있지만, 결절이 커지거나 의심스러운 특징을 보이면 고주파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4cm 이상이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결절이 양성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건강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갑상선암’, 진단·치료 고민이라면?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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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결절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갑상선 결절이 의심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