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로, 주로 담석이 담낭을 막거나 담즙 배출에 문제를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이 상태에서의 간호는 환자의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중점을 둡니다. 주요 간호 중재에는 통증 관리, 감염 예방,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수술적 치료 준비가 포함됩니다.
1. 통증 관리
급성 담낭염 환자는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상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이는 대개 급성 염증에 의해 유발됩니다. 간호사는 통증 관리에 있어서 진통제를 제공하고, 환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NSAID나 마약성 진통제(morphine)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감염 예방
급성 담낭염 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담즙 배출을 돕기 위한 경피적 담도 배액술(PTBD)이나 내시경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와 함께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액관 삽입 시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3. 영양 관리
급성 담낭염 환자는 치료 초기에는 금식을 해야 하며, 이 후에는 '저지방식이'를 시행해야 합니다. 담낭염은 지방 소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고칼로리, 고단백 식이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 변화와 혈액 검사 결과를 면밀히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비경구 영양(TPN)을 통한 보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중재
- 구토 및 오심 관리: 구토가 심할 경우 위장 감압을 시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항콜린성 약물을 사용해 평활근 경련을 예방합니다.
- 수술적 준비: 급성 담낭염이 심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담낭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일반적으로 선호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복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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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 |메디칼타임즈=신용찬 교수|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생기는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담낭염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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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담낭염 환자에게는 철저한 간호 계획과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통증 관리, 감염 예방, 영양 공급, 그리고 수술적 처치 준비가 모두 잘 이루어져야 회복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간호사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간호를 제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