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은 충수돌기(맹장)의 염증으로, 주로 우하복부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은 종종 다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하여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을 알아두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중요합니다.
1. 복통
맹장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복통입니다. 초기에는 배꼽 주변에서 시작되어 점차 우하복부로 이동하며, 통증은 지속적이고 심하게 느껴집니다. 기침을 하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2. 발열과 오한
맹장염 환자 중 약 70%에서 미열(37.5℃에서 38℃)이나 고열(40℃ 이상)이 나타납니다. 발열과 함께 오한이나 떨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복막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3. 구토와 설사
약 80%의 맹장염 환자에서 구토와 설사가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음식물을 토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담즙을 포함한 구토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설사는 주로 묽은 형태로 나타나며, 점액이 섞이기도 합니다.
4. 식욕 부진
복통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을 먹어도 소화되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5. 우하복부 압통
맹장염 환자는 우하복부를 누를 때 통증을 느끼며, 눌렀다가 손을 떼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반발압통이 특징입니다.
맹장염의 진단과 치료
맹장염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복부 CT,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수술을 통해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로 진행됩니다.
예방 및 관리
맹장염은 예방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규칙적인 식사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변비를 예방하고, 과식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을 알려주는 증상 6가지 - 코메디닷컴
맹장은 의학 용어로 막창자로 불린다. 큰창자(대장)가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있는 큰창자의 한 부위다. 이 막창자의 한쪽 끝에는 벌레모양의 막창꼬리(충수돌기)가 달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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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의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이상을 느끼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