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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주 셋째주 바른 표현

by 4엘로디 202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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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보거나 일정 계획을 세울 때, ‘세째주’와 ‘셋째주’라는 표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두 표현은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맞춤법 규정에 따라 올바른 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확한 표현을 알고 쓰는 것은 문서 작성이나 공식 일정 안내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째주’와 ‘셋째주’의 차이

1. 기본 원리

  • 셋째: ‘셋’에 서수(順序數)를 나타내는 접미사 ‘-째’가 붙은 형태입니다.
  • 세째: ‘셋’의 어근 ‘세-’에 ‘째’를 붙인 것으로 보이지만, 표준어 규정상 인정되지 않는 비표준형입니다.

즉, ‘셋째주’가 맞는 표현이며, ‘세째주’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2. 표준어 규정 근거

표준어 규정 제29항에 따르면, 수를 나타내는 고유어 뒤에 서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째’를 붙일 때는 원형을 유지합니다. ‘셋’ + ‘째’ → ‘셋째’가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올바른 활용 예시

  • 이번 달 셋째주에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다음 주는 5월의 셋째주입니다.
  • 매년 10월 셋째주는 독서 주간입니다.

 

잘못된 예:

  • 이번 달 세째주에 회의가 있습니다. (X)

 

비슷하게 헷갈리는 표현들

  • 넷째주 (O) / 네째주 (X)
  • 셋째 날 (O) / 세째 날 (X)
  • 첫째 아들 (O) / 한째 아들 (X)

이처럼 서수를 나타낼 때는 반드시 원형을 유지한 뒤 ‘-째’를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웬지 모르게 어의가 없네" | 중앙일보

 

틀리기 쉬운 맞춤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웬지 모르게 어의가 없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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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쉬운 방법

  1. 수의 원형을 떠올리기: 셋, 넷, 다섯 등 원래 형태를 먼저 생각합니다.
  2. 서수 접미사 규칙 적용: 원형 + ‘째’로 표기합니다.
  3. 발음에 속지 않기: 발음상 ‘세째’처럼 들려도 표기는 ‘셋째’가 맞습니다.

 

‘세째주’와 ‘셋째주’의 차이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글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식 문서, 안내문, 일정표 등에서는 반드시 ‘셋째주’처럼 올바른 표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차이가 글 전체의 품격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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