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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언어 발달은 생후 몇 개월부터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복잡해집니다. 각 단계별 특징과 부모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0~3개월: 반사적 발성 및 쿠잉(Cooing) 단계
- 반사적 발성(0~1개월): 아기는 주로 울음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합니다. 이 시기의 울음은 배고픔, 졸림, 불편함 등을 나타냅니다.
- 쿠잉(Cooing) 단계(2~3개월): 아기는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며 '구', '쿠'와 같은 소리를 냅니다. 이러한 소리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 발달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2. 4~6개월: 감정 옹알이 및 소리의 높낮이 조절
이 시기에는 아기가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기쁨이나 흥미를 나타내는 소리와 불편함이나 불만을 나타내는 소리를 구분하여 냅니다.
3. 7~8개월: 반복적인 옹알이
아기는 '마마마마', '바바바바'와 같은 한 음절을 반복하는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이러한 반복은 언어 발달의 중요한 단계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4. 9~12개월: 단어와 비슷한 소리 내기
이 시기에는 아기가 단어와 비슷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나 '아빠'와 같은 단어를 발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음은 부모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욱 명확해집니다.
5. 13~24개월: 두 단어 연결하기
아기는 '엄마, 주세요'와 같이 두 단어를 연결하여 간단한 문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언어 발달은 매우 빠르며, 어휘력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부모의 역할과 지원 방법
- 반응적 대화: 아기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아기가 표현하는 감정이나 욕구에 공감하는 언어를 사용하세요.
- 다양한 어휘 사용: 일상에서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여 아기의 어휘력을 향상시킵니다.
- 책 읽어주기: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 발달을 촉진합니다.
- 일관된 언어 사용: 아기에게 명확하고 일관된 언어를 사용하여 혼란을 줄이고 이해를 돕습니다.
아기의 언어 발달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각 단계에서 아기의 발달 상황을 지켜보며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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