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Yellow Birds는 아메리카 전쟁 영화로, 전쟁의 고통과 그로 인한 후유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2012년 출간된 데이빗 필립스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알렉산드르 무르스입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인 존 바틀(알덴 에렌리치)과 댄 머피(타이 셰리던)의 전쟁 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줄거리
영화는 존 바틀과 댄 머피가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면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전쟁에서 많은 고통을 겪으며, 특히 머피는 전쟁의 잔혹함과 정신적 압박으로 점점 더 고통받습니다. 머피는 부대 내에서 유일하게 존경하는 간호사 제니에게 마음을 두고 있지만, 전쟁의 압박 속에서 그의 정신은 점차 무너집니다. 그가 겪은 참혹한 전쟁의 현실은 점차 그를 외부와 단절시키고, 결국 그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바틀은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전쟁의 트라우마는 그를 괴롭히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한편, 머피의 어머니인 모린(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들의 실종에 대해 진실을 알고자 끊임없이 찾고, 바틀에게 접근합니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영화의 결말에서 바틀은 결국 머피의 죽음을 감추기로 결심합니다. 머피는 이라크에서 끔찍하게 죽음을 맞이한 후, 그의 몸은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바틀은 이를 머피의 어머니에게 숨기고, 그를 물속에 떠내보내며 "머피는 사라질 방법을 찾았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바틀은 머피가 제니와 춤을 추는 상상을 하며, 머피가 전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았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이는 바틀이 머피의 어머니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진실을 숨기면서도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고통이 함께 묻어납니다.
더 옐로우 버즈 (The Yellow Birds, 2016) 영화 정보
영화는 전쟁의 잔혹함과 그로 인한 인간 내면의 변화, 그리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