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운반하는 지단백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침착으로 인해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지방 위주의 식생활 및 운동 부족도 기여합니다. 이차성 원인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간 질환, 신증후군 등의 기저 질환, 임신, 특정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
이상지질혈증은 대개 무증상으로 나타나며, 주로 혈액 검사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황색종, 간 비대, 신장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
이상지질혈증의 진단은 주로 혈액 검사로 이루어지며, 다음과 같은 기준이 사용됩니다:
-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 중성지방: 200mg/dL 이상
-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치료제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목표는 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치료의 기본은 식이 요법이며, 3개월간의 식이 요법 후에도 개선이 없을 경우 약물 요법을 고려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스타틴 제제, PCSK9 억제제, 콜레스티라민, 니아신 등이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낮추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관리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과식 피하기,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섬유질 섭취 증가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20세 이상 성인은 최소 5년에 한 번씩 혈중 지질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콜레스테롤수치 빨간불 ‘이상지질혈증’, 왜 치료해야 할까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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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활동량 감소 등으로 혈액 속 지방이 정상수치보다 높은 이상지질혈증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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