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법

이석증은 귀 안의 이석이 반고리관에 떨어져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흔히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질환은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주요 증상

• 어지럼증: 특정 자세에서 머리를 움직일 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어지럼증.
• 어지럼증의 지속 시간: 어지럼증은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며, 그 강도가 심하고 재발의 위험도 큽니다.
• 어지럼증의 발생 시점: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어지럼증이 생기지 않지만, 머리를 움직일 때 특징적으로 짧은 시간 지속되는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자가치료법

이석증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방법은 '이석 정복술'입니다.

1. 에플리 이석 정복술:
   • 목적: 우측 후반고리관에 위치한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방법입니다.
   • 방법:
     •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눕습니다.
     • 일정 시간 후, 고개를 좌측으로 돌려줍니다.
     • 이 과정을 반복하여 이석을 원위치로 이동시킵니다.
2. 브란트-다로프 운동:
   • 목적: 경미한 이석증이나 방향을 잘 모르는 이석증에서 시행하는 습관화 운동입니다.
   • 방법:
     • 앉은 자세에서 한쪽으로 빠르게 눕고, 일정 시간 후 반대편으로 눕습니다.
     • 이 과정을 반복하여 이석의 위치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자가치료법은 전문가의 지도 하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및 관리

• 비타민 D 보충: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이석에서 칼슘 수치가 줄어들고, 이석 또한 불량하고 약해지게 됩니다.
• 수면 자세 조절: 수면 시의 자세를 볼 때, 우측으로 자는 분은 우측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좌측으로 자는 분은 좌측에 잘 생깁니다.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신체 활동: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증상이 발생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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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이석증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