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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충으로, 일단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감염된 나무는 급속히 고사하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옮기므로, 재선충 자체와 매개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재선충 방제약의 종류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선충 방제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바멕틴(Abamectin): 1.8% 유제, 분산성액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며, 2년에 1회 나무주사 방식으로 적용합니다.
- 에마멕틴벤조에이트(Emamectin benzoate): 2.15% 유제, 9.7% 직접살포액제 등으로 활용되며, 2~4년 주기로 나무주사합니다.
- 밀베멕틴(Milbemectin): 2% 유제로 사용되며, 6년에 1회 나무주사 방식으로 적용합니다.
이들 약제는 수간주사 방식으로 나무 내부에 직접 주입되어 재선충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매개충 방제약
재선충 자체뿐 아니라 매개충을 방제하는 약제도 함께 사용됩니다:
- 티아클로프리드, 아세타미프리드, 플루피라디퓨론 등은 하늘소류를 대상으로 하여 재선충 확산을 막습니다.
- 매개충 방제는 살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재선충 예방 효과를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방제 방법과 적용 기준
- 나무주사 방식: 나무의 흉고직경에 따라 천공 수와 약제량을 달리하여 주입합니다. 예를 들어, 직경 10~12cm의 나무는 1개 구멍에 4ml를 주입하며, 직경이 커질수록 구멍 수와 주입량이 늘어납니다.
- 처리 주기: 약제별로 2년, 4년, 6년 등 주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적용 대상: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 소나무류 전반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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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은 사전 예방이 유일한 대응책입니다. 감염된 나무는 제거 외에 방법이 없으므로, 건강한 나무에 정기적으로 방제약을 주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생활권 수목이나 보호수, 노거수 등은 지역 생태계와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예방적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재선충 방제약은 아바멕틴, 에마멕틴벤조에이트, 밀베멕틴 등이 대표적이며, 수간주사 방식으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합니다. 감염 후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매개충 방제까지 병행해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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