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낭산면 '태양' 아파트
전북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태양' 아파트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용 34㎡(약 13평) 규모의 아파트 13채가 각각 63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명품 브랜드의 가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지로 활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3평 아파트가 630만원?...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는? - 뉴스토피아
13평 아파트가 630만원?...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는?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올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값에 팔린 아파트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태양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34㎡(13평)짜리가 630만원에 거래됐다. 집 한 채가 1000만원대 샤
www.newstopia.co.kr
전남 고흥군 도화면 '뉴코아' 아파트
전남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뉴코아' 아파트는 2021년 1월 전용 22㎡(약 9평) 규모의 아파트가 400만 원에 거래되어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매매가는 소폭 상승하여 2023년 7월에는 930만 원에서 1,100만 원 사이로 거래되었습니다.
경북 칠곡군 약목면 '성재' 아파트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성재' 아파트는 1990년에 준공된 11평과 14평 규모의 아파트로, 2023년 2월 전용 31㎡(약 11평) 규모의 아파트가 9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후 매매가는 1,000만 원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시 '동점' 아파트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동점' 아파트는 2023년 7월 전용 39.7㎡(약 13평) 규모의 아파트 18가구가 각각 990만 원에 동시 거래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인근 산업단지의 일자리 수요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보은군 '조일' 아파트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조일' 아파트는 2023년 6월 전용 50㎡(약 18평) 규모의 아파트가 1,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지방 도시에서 아파트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노후화되어 있으며,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