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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우동면발 만들어 먹자

by 4엘로디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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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은 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면이나 냉동면도 맛있지만, 직접 반죽해 만든 우동면은 식감과 풍미가 한층 뛰어납니다. 밀가루, 물, 소금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전문점 못지않은 면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동면발을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재료 준비부터 반죽, 숙성, 제면, 삶기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재료 준비

  • 중력분 밀가루: 500g
  • 소금: 20g
  • : 200ml (계절과 습도에 따라 조절)
  • 전분(덧가루용): 적당량

중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적당해 우동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내기에 좋습니다. 소금은 면의 탄력을 높이고, 삶았을 때 면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2. 소금물 만들기

소금을 물에 완전히 녹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소금물의 농도는 면발의 탄력과 직결되므로 정확한 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소금 농도를 조금 높이고, 겨울철에는 약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반죽하기

  1. 큰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젓가락이나 손으로 섞습니다.
  2. 덩어리가 지기 시작하면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반죽합니다.
  3.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거칠어도 숙성 과정에서 반죽이 안정됩니다.

 

4. 숙성 과정

반죽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실온에서 30분~1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은 글루텐을 안정화시켜 반죽이 부드러워지고, 밀가루 입자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게 합니다.~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반죽을 비닐에 넣고 발로 밟아 글루텐을 형성시키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더욱 쫄깃한 면발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밀기와 접기

  1. 숙성된 반죽에 덧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2. 두께는 약 3~4mm 정도가 적당합니다.
  3. 반죽을 접어 일정한 폭으로 칼질합니다. 우동면은 일반 국수보다 굵게 써는 것이 특징입니다.

 

6. 삶기

  1. 넉넉한 물을 끓입니다.
  2.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줍니다.
  3. 면이 떠오르고 투명해지면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4. 다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면발이 더욱 탱글해집니다.

 

7. 맛있게 즐기기

직접 만든 우동면은 다양한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기본 가쓰오부시 육수에 간장과 미림으로 간을 맞춘 전통 우동, 진한 카레 국물에 넣은 카레우동, 시원한 냉우동 등 취향에 맞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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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실패하지 않는 팁

  • 반죽이 너무 질면 덧가루를 조금 더 사용하고, 너무 되면 소금물을 소량씩 추가합니다.
  • 숙성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면발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 면을 삶을 때는 물의 양이 충분해야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집에서 우동면발을 직접 만드는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완성된 면발의 만족감이 큽니다. 재료와 과정을 조금만 신경 쓰면 전문점 못지않은 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직접 우동면을 만들어, 집에서도 깊고 풍부한 우동 한 그릇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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