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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물입니다. 특히 참기름의 원료로 사용되며, 텃밭이나 소규모 농장에서 재배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이 글에서는 참깨 모종을 심는 적절한 시기와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재배 시 유의할 점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참깨 모종 심는 시기
참깨는 추위에 약한 작물이기 때문에 기온이 안정된 시기에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남부지방: 5월 초부터 모종 심기 가능
- 중부지방: 5월 중순 ~ 6월 중순이 적기
- 북부지방: 5월 말 ~ 6월 하순까지 가능
모종은 씨앗보다 생육이 빠르기 때문에 늦게 심어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온이 15℃ 이상으로 유지되는 시기를 선택해야 냉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참깨 모종 심는 방법
모종을 심을 때는 토양 준비부터 간격 설정, 물주기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1. 토양 준비
- 물빠짐이 좋은 양토나 사질토가 적합
- 밑거름으로 퇴비와 석회, 질소, 인산, 칼륨을 적절히 혼합
- 비닐 멀칭을 활용하면 지온 상승과 수분 유지에 효과적
2. 심는 간격
- 포기 간격: 15~20cm
- 줄 간격: 30cm 이상
- 땅이 넓다면 30cm 이상으로 넓게 심는 것이 좋고, 밀식할 경우 10cm 간격도 가능.
3. 심기 과정
- 포기 간격에 맞춰 구멍을 뚫고 흙을 살짝 걷어낸다
- 모종을 심고 흙으로 덮은 후 충분히 물을 준다
- 복토 후 다시 흙을 눌러 고정해준다
모종의 크기는 10~15cm가 적당하며, 너무 큰 모종은 도복(넘어짐)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sma-FHtbZM&pp=ygUNI-ywuOq5qOyiheulmA%3D%3D
재배 관리 팁
수분 관리
- 초기 생육 단계에서는 충분한 물 공급이 필요
- 이후에는 과도한 수분을 피하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키우는 것이 좋음
비료 관리
- 참깨는 비료 요구량이 적은 편
- 기본적인 퇴비 작업만으로 충분하며, 복합비료는 생육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
병충해 예방
- 연작 피해가 심하므로 같은 장소에 반복 재배는 피해야 함
- 주요 병해: 시들음병, 잘록병, 잎마름병
- 주요 해충: 진딧물, 거세미나방
- 예방 방법: 종자 소독, 토양살충제 사용, 배수 관리 철저히
수확 시기
참깨는 모종 심은 후 약 90~120일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가 적기이며, 하단 꼬투리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 수확하면 됩니다.
참깨 모종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도 심을 수 있어 텃밭 작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심는 시기와 방법만 잘 지키면 건강한 참깨를 수확할 수 있으며, 직접 재배한 참깨로 만든 참기름은 그 풍미가 남다릅니다. 올해는 정성껏 키운 참깨로 고소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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