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장 11절 4장 13절

출애굽기 3장 11절과 4장 13절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보여줍니다.

 

1. 출애굽기 3장 11절: 모세의 자아 인식과 두려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라고 명령하셨을 때, 모세는 자신이 그 사명을 감당할 자격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자신의 능력 밖에 있다고 느끼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3장(3:11-22) 2. 모세의 반응과 하나님의 대답(1)

출애굽기 3장(3:11-22) 2. 모세의 반응과 하나님의 대답(1)

 

2. 출애굽기 4장 13절: 모세의 재차 거절과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명을 반복적으로 주셨을 때, 모세는 여전히 자신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주여, 보내소서. 주의 종을 보내소서"라고 말합니다. 이는 모세가 자신의 능력 부족과 불안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네 입과 네 입에서 말할 것을 가르치리라"고 응답하시며, 그를 돕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

모세의 반응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부르시지만,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과 두려움으로 인해 그 부르심에 응답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자격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과 믿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우리의 능력 밖에 있을 수 있지만, 그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는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장 11절과 4장 13절은 모세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를 돕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