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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여름 작물의 수확이 끝나고, 겨울을 준비하는 농작물을 심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입니다. 특히 마늘, 양파, 시금치, 상추, 쪽파 등은 10월에 파종하면 월동 후 이듬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0월에 심는 대표적인 농작물
10월은 기온이 서늘해지고 병충해 발생이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 많습니다.
- 마늘: 대표적인 월동 작물로, 한지형은 9월 말~10월 하순, 난지형은 9월 중순 ~ 10월 초가 적기입니다. 심기 전 밭에 석회고토를 뿌려 토양을 중성화하면 생육이 좋아집니다.
- 양파: 10월 중순 ~ 하순에 모종을 심으면 겨울을 나고 이듬해 5 ~ 6월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하므로, 고랑을 깊게 만들어 심는 것이 좋습니다.
- 쪽파: 10월에 심으면 겨울 동안 뿌리를 내리고 이듬해 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관리가 비교적 쉬워 가정 텃밭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 시금치: 가을 시금치는 10월 초~중순에 파종하면 11월 말부터 첫 수확이 가능하며, 늦게 심으면 이듬해 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 상추: 10월에 파종하면 비닐 터널이나 온실에서 겨울 내내 재배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보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 대파: 10월 하순에 심으면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여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깊게 뻗으므로 흙을 충분히 덮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파종의 장점
- 병충해 감소: 여름철에 비해 해충 발생이 줄어들어 관리가 수월합니다.
- 월동 후 수확: 겨울을 지나면서 뿌리가 튼튼해지고, 봄철에 빠른 생육으로 풍성한 수확이 가능합니다.
- 토양 회복: 여름 작물 수확 후 비어 있는 밭을 활용해 토양을 쉬게 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수 앞두고 때 아닌 장마···쌀·배추값 급등 우려
[서울경제] 이달 들어 때아닌 가을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작황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휴 기간 농작물 침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습한 환경이 장기화되면 병충해가 확산할 가능성
v.daum.net
재배 시 유의사항
- 토양 준비: 퇴비와 석회고토를 미리 넣어 토양을 중성화하고, 배수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 보온 관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비닐 멀칭이나 터널을 설치하면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합니다.
- 적기 파종: 너무 늦게 심으면 겨울 전에 뿌리가 충분히 내리지 못해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10월은 농작물 재배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입니다. 마늘, 양파, 시금치, 상추, 쪽파, 대파 등은 이 시기에 심어야 겨울을 잘 견디고 이듬해 풍성한 수확을 보장합니다. 텃밭을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10월 파종을 통해 겨울과 봄을 잇는 풍요로운 농사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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