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KTX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은 많은 애견인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과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KTX 기차를 이용해 애견동반 여행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반려동물 탑승 가능 여부
KTX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포함한 작은 반려동물의 탑승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맹견, 뱀, 맹금류 등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동물은 제외됩니다.
반려견과 기차여행을 한다면···KTX?, SRT? “거 고민되네” - 경향신문
반려견과 기차여행을 한다면···KTX?, SRT? “거 고민되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황모씨(40)는 다음달 추석 때 반려견 ‘장군이’와 수서역 SRT를 타고 고향에 내려가려다 서울역 KTX로 출발지를 바꿨다. 진돗개인 장군이는 성견은 아니지만 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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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려동물 동행 허용 기준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에 넣어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광견병 등 필요한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경우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 확인서를 함께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려동물의 위치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 혹은 케이지에 넣어서 기내 및 역사에서 동반이 가능하며, 무릎 위나 발밑에 두어야 합니다. 옆 좌석을 침범하지 않는 크기의 케이지만 허용되며, 최대 2개의 이동장 혹은 케이지까지 가능합니다.
4. 좌석 선택 꿀팁
KTX와 KTX 산천 두 종류의 기차가 있으며, KTX 산천은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 충전에 용이합니다. 특실을 이용하면 좌석 간의 거리가 넓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반실을 이용할 경우 5호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호 차는 특실을 일반실로 바꾼 거라 앞뒤 좌석 간의 거리가 넓습니다.
5. 주의사항
많은 승객들이 사용하는 공용 시설이기 때문에 소리, 행동, 냄새 등으로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갈 경우 하차 요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많이 짖거나 우는 경우에는 이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6. 여행 준비물
- 전용 이동장 또는 케이지
- 예방 접종 확인서
- 강아지의 편안함을 위한 담요와 장난감
- 물과 간식
7. 여행 팁
- 최소 1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시키고 탑승 전 물을 조금 주세요.
- 기차역에 30분 전에 도착해서 산책을 시켜주세요.
- 이동장에 익숙한 담요와 장난감을 넣어주세요.
- 소음에 민감하다면 무궁화호, 새마을호보다는 KTX, SRT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