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표재성 위염 vs 미란성 비교

만성 표재성 위염, 미란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모두 위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진행 단계와 증상, 위험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표재성 위염은 가장 초기 단계, 미란성 위염은 점막 손상이 동반된 단계, 위축성 위염은 점막이 얇아져 기능이 떨어진 단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성 표재성 위염

표재성 위염은 위 점막 표면에 국한된 염증을 의미합니다.

• 특징: 점막의 표층에만 염증이 있어 비교적 경미한 상태입니다.
•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과음,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증상: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간혹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관리: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란성 위염

미란성 위염은 위 점막이 벗겨져 점막하 조직이 노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 특징: 표재성 위염보다 손상 정도가 깊으며,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증상: 속쓰림,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혈변이나 흑색변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위험성: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만성 미란성 위염으로 진행하며, 심한 경우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관리: 약물 치료와 함께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얇아지고 위산 분비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 특징: 점막이 위축되어 혈관이 드러날 정도로 얇아지며, 위산 분비가 감소합니다.
• 증상: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식후 불편감 등이 나타납니다. 위산 부족으로 음식 소화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 위험성: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단계입니다.
• 관리: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과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식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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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비교

구분	표재성 위염	미란성 위염	위축성 위염
염증 위치	점막 표면	점막 손상 및 벗겨짐	점막이 얇아지고 기능 저하
증상	거의 없음, 경미한 소화불량	속쓰림, 소화불량, 출혈 가능	소화불량, 위산 부족, 장상피화생 위험
위험도	낮음	중간 (위궤양 위험)	높음 (위암 위험 증가)
관리	식습관 개선	약물 치료 + 생활습관 관리	정기 내시경 + 약물 치료 + 식습관 관리

 

표재성 위염은 비교적 가벼운 단계지만, 미란성 위염은 점막 손상이 동반되어 관리가 필요하며, 위축성 위염은 장기적으로 위암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는 심각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세 가지 위염은 모두 연속적인 진행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조기 관리와 예방이 가장 핵심적인 대응 방법입니다.